서라벌여자중학교(교장 전상수) 자율댄스동아리 팀이 제3회 경주시 청소년 장기자랑경연대회에서 대상, 장려상, 지도교사상을 휩쓸었다.
이 학교 자율댄스동아리 'Shall We Dance' 팀(최은영 외 19명), 'Last Crew' 팀(박서연 외 6명)은 12일 경주시 교원단체총연합회 주최로 경주중고등학교 괘정관에서 열린 대회에서 대상과 장려상을 각각 받았다. 백주숙 교사(진로상담복지부장)는 지도교사상을 받았다.
지난 6월 단원을 선발한 뒤 1학기 말 고사가 종료된 시점부터 매일 점심시간, 방과 후 시간, 주말을 활용하여 연습에 매진한 결과 결성 첫해에 이룬 쾌거였다.
학생회장이면서 Shall We Dance 팀 단장인 최은영(3학년) 학생은 "대상을 받고 상금의 일부를 좋은 일에 사용하게 되어 너무나 가슴이 벅차다"며, "고등학교 진학 후에도 지금의 경험이 엄청난 힘이 될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들은 이번 경연대회에서 받은 상금의 일부를 최근 서라벌여자중학교와 기부협약을 맺은 '월드비전'에 기부할 계획이다.
두 팀은 이후에도 교내 각종 행사 공연, 타 학교 축제 초청 공연, 지역 행사 봉사 공연, 유튜브 채널 개설 및 관리, 공연 수익금 기부 등의 활동을 계속 이어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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