탤런트 송혜교가 송중기와 이혼 후 심경을 처음으로 밝혔다.
송혜교는 18일 홍콩잡지 '태틀러'와 인터뷰에서 "내 뜻대로 되는 일이든 아니든, 그것은 단지 그럴 운명이거나 그럴 운명이 아니기 때문"이라며 "내 삶 속 어떤 일에도 적용되는 사실을 알았다. 별이 내게 인도해 줬기에 일어나는 것이고 타이밍이 맞았던 것이다. 운명은 큰 노력 없이 오며 그냥 일어나는 것"이라고 말했다.
송혜교는 11일 모나코에서 열린 프랑스 주얼리 브랜드 '쇼메' 행사에 참여했고, 연계 홍보로 인터뷰에 응한 것으로 알려졌다.
송중기와 송혜교는 '태양의 후예'를 통해 애인사이로 발전했다. 2017년 10월 결혼식을 올렸으며, 1년8개월여 만인 지난달 이혼 소식이 전해졌다. 송중기는 "두 사람 모두 잘잘못을 따져가며 서로를 비난하기보다는 원만하게 이혼절차를 마무리하기를 희망하고 있다"며 "지금의 상처에서 벗어나 연기자로서 작품 활동에 최선을 다해 좋은 작품으로 보답하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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