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BS1 TV '한국기행'이 29일~8월 2일 오후 9시 30분에 방송된다.
본격적인 여름 휴가의 계절에 세상 어느 피서지보다 편안하고 시원한 우리 동네 피서 명당을 소개한다.
강원도 영월, 삼방산 자락의 여덟 가구 남짓 사는 오지마을에는 사람들이 농사일로 몸도 마음도 바짝 마를 때 찾는 곳이 있다.
이곳은 동네 토박이들만 아는 여름 쉼터이다. 계곡에 발 담그고 곤드레 비빔밥 한 술이면 신선이 부럽지 않는 피서 명당을 소개한다.
지리산 마지막 봉우리를 머리에 이고 섬진강에 발 담근 경남 하동군 흥룡마을을 찾아간다. 예부터 매실이 품질 좋고 많이 나 매실마을이라 불린다. 올해도 어김없이 매실청과 장아찌를 담그기 위해 동네 사람들이 바람골에 모였다.
바람골은 주변 산에서 내려오는 바람이 모두 마을 입구 소나무 숲에 모여들어 사방으로 퍼진다. 에어컨보다 차가운 바람이 여름 내내 마르지 않아 동네 사람들이 '애정'하는 곳이다.
경남 함양군 송전마을에서 오미자 농사짓고 있는 양부일, 서복연 부부의 가족 피서지를 소개한다. 대구에 사는 손자가 놀러 올 때면 송전마을의 피서지에서 가족들과 함께한다.
댓글 많은 뉴스
이준석, 전장연 성당 시위에 "사회적 약자 프레임 악용한 집단 이기주의"
[전문] 한덕수, 대선 출마 "임기 3년으로 단축…개헌 완료 후 퇴임"
5·18묘지 참배 가로막힌 한덕수 "저도 호남 사람…서로 사랑해야" 호소
대법, 이재명 '선거법 위반' 파기환송…"골프발언, 허위사실공표"
민주당 "李 유죄 판단 대법관 10명 탄핵하자"…국힘 "이성 잃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