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을 사랑했기에/ 연모한 그대로 꽃이 되었다/ 수줍음 가득 엷은 미소 한 아름/ 연보랏빛 별무리 꽃/ 사랑하는 이가 쓰다듬은 그대로/ 또 하나의 별들이 모여들고/ 그 보드라운 눈길 속으로 빨려 들어가면/ 나 또한 그대를 사랑하여 꽃으로 필까/ 우리는 모두 사랑하여 꽃을 맺는다'-박고을 시 '수국'
대구 출신 박고을 시인이 나이 60세를 맞아 첫사랑 같은 첫 시집 '꽃잎베개'를 펴냈다. 박 시인은 2006년 '한국수필' 수필부문 신인상, '문학예술' 동화부문 신인상과 2013년 '대구문학' 시 부문 신인상을 통해 문단에 나왔다. 수필집 '낙화'(2016년), 동화책 '멧돼지의 외출'(2018년) 등을 출간했다.
이 시집에는 마음을 쓸어내리는 소리, 빗소리를 들으며 거닐다, 꽃잎 흩날리는 날에, 내 마음에 바람이 불다, 흐린 날엔 누군가를 만나고 싶다, 겨울나무 앞에 하얗게 서다 등 6개 주제로 나눠 꽃이나 고향에 대한 시적사유로 삶의 성찰과 자아 회복을 노래한 시 70여 편이 담겨 있다. 150쪽 1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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