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사드철회 평화회의, 성주 소성리 사드기지 내 공사 중단 촉구

구글 검색 선호 출처로 추가
로봇
mWiz 이 기사 포인트

국방부, 헬기로 공사 장비·자재 이송 예정

31일 사드철회 평화회의의 사드기지 내 공사 중단 촉구 기자회견 참석자들이 공사 중단 등의 내용이 담긴 손팻말을 들고 있다. 사드철회 평화회의 제공
31일 사드철회 평화회의의 사드기지 내 공사 중단 촉구 기자회견 참석자들이 공사 중단 등의 내용이 담긴 손팻말을 들고 있다. 사드철회 평화회의 제공

경북 성주군 초전면 소성리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기지 내 장병 숙소 공사를 앞두고 사드반대 6개 단체(사드철회 평화회의)가 31일 공사 반대 입장을 밝혔다.

사드철회 평화회의는 이날 오후 소성리 마을회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국방부는 사드기지 완성을 위한 공사를 중단하라"고 촉구했다.

국방부는 사드기지 내 장병 숙소(옛 골프장 클럽하우스)의 내부공사를 조만간 진행할 예정이다. 공사 장비·자재와 컨테이너(임시 숙소) 등을 모두 헬기로 이송해 육로 이송에 따른 주민과의 충돌을 최대한 피한다는 방침이다.

하지만 사드철회 평화회의는 "국방부는 미국의 미사일방어(MD) 체계 구축을 위해 사드기지 공사를 추진하는 것이다. 사드 배치 이후 주변국들의 군사적 긴장감이 고조되고 있어 사드를 철회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또 "우리가 원하는 것은 '충돌 방지'가 아니라 '건설 중단'임을 다시 한 번 강조한다. 국방부가 공사를 강행할 경우 어떤 형태로든 충돌이 일어날 수밖에 없다"면서 "공사를 강행하면서 일방적인 주민설명회를 열면 거부하겠다"고 했다.

기자회견 후 집회 참석자 60여 명은 소성리 마을회관 인근의 소성저수지 둑에 '사드공사 중단하라', '사드 빼 미군 빼'라고 적힌 대형 현수막 2개를 설치하는 퍼포먼스를 펼치고 사드기지 정문 앞까지 1.4㎞가량 평화행진도 했다.

사드철회 평화회의의 사드기지 내 공사 중단 촉구 기자회견 후 참석자들이 소성지 둑에
사드철회 평화회의의 사드기지 내 공사 중단 촉구 기자회견 후 참석자들이 소성지 둑에 '사드 빼 미군 빼' 등의 내용이 적힌 대형 현수막을 설치하고 공사 중단을 외치고 있다. 사드철회 평화회의 제공

최신 기사

0700
AI 뉴스브리핑
정치 경제 사회 국제
이재명 대통령은 해외 순방에서 귀국하자마자 청와대에서 부동산·주식 시장 점검회의를 주재하며 '국민 눈높이 맞춤형 대책 마련'을 지시했다. 이...
경기 침체가 장기화됨에 따라 대구의 상가 1층 공실률이 급증하고 있으며, 2분기에는 10.2%로 전국 평균을 웃도는 수치를 기록했다. 특히 ...
경북 포항에서 해병대 20대 부사관이 총기 사고로 숨진 채 발견되었고, 군 당국은 총기 관리의 허점을 조사하고 있다. 이와 함께 대구와 경북...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일본과의 엔화 방어를 위한 외환시장 개입을 '우정의 신호'로 설명하며, 일본과의 공동 개입이 28년 만에 이루어..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