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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목뒷담(後談)26] 휴가 글씨

휴가 글씨. 황희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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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말부터 8월 중순쯤까지 휴가철엔 가게마다 '휴가 글씨'가 붙습니다.

휴가 글씨. 황희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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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도심의 다수 상권은 8월 1~4일 나흘이 휴가였습니다. 즉, 어제까지였습니다. 물론 가게마다 하루, 이틀, 며칠 씩 차이가 나긴 합니다. 상인회, 번영회, 협회가 있는 상권은 보통 날짜를 정해 함께 쉽니다. 알림 종이를 상가 주요 장소마다 붙이기도 하고, 많이 인쇄해 가게마다 한 장 한 장 붙이기도 합니다.

휴가 글씨. 황희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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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가 글씨. 황희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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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글씨로 쓴 알림 종이들도 눈에 띕니다. '하계휴가' '하기휴가' '여름휴가', 아니면 그냥 '휴가중' '휴가' '쉽니다' '휴무' 등 표현도 다양합니다.

휴가 글씨. 황희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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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가 전 설렘을 알림 종이에 표현하기도 합니다. 글자로, 이모티콘으로, 그림으로, 인쇄로. 표현 방법을 가리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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으레 붙는 코멘트인 '감사합니다'를 곁들이는가 하면, 휴가를 가는 것이 죄송할 일이 아닌데 '죄송합니다'라는 코멘트도 붙입니다. 비상연락처도 표기해 놓습니다. 헛걸음 하셨을 손님에게 미안했는지 재치 있는 '이벤트' 메시지도 적습니다. (이 기사 속 사진을 들고 방문하시면 안 됩니다. ^^;)

휴가 글씨. 황희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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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게시물은 골목폰트연구소(www.facebook.com/golmokfont)의 도움을 얻어 작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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