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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선주자 선호도 1위' 이낙연 테마주 급등

이낙연 국무총리가 5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강원도 동해안지역 산불진화 유공자 포상식에서 격려사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
이낙연 국무총리가 5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강원도 동해안지역 산불진화 유공자 포상식에서 격려사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

이낙연 국무총리가 차기 대선주자 선호도에서 오차범위 밖 1위를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에 7일 장 초반 '이낙연 테마주'로 엮인 일부 종목이 급등하고 있다.

이날 오전 9시 27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이월드[084680]는 전 거래일 대비 가격제한폭(29.93%)까지 오른 3천690원에 거래 중이다.

이랜드그룹 산하 이월드는 박성수 그룹 회장이 이 총리와 광주제일고 동문이라는 이유로 이 총리 테마주로 꼽혀왔다.

티케이케미칼[104480](8.71%), 남선알미늄[008350](7.52%) 등도 강세다.

이들 두 회사는 계열 관계인 SM그룹 삼환기업의 이계연 대표이사가 이 총리의 친동생이다.

다만 해당 기업들은 이 총리가 회사 사업과는 연관이 없다고 밝힌 바 있다.

리얼미터가 오마이뉴스 의뢰로 지난달 29일부터 이달 2일까지 전국 19세 이상 성인 2천511명을 대상으로 대선주자 선호도를 조사(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 ±2.0%포인트)한 결과, 이 총리에 대한 선호도는 6월보다 3.8%포인트 오른 25.0%로 가장 높게 나왔다.

리얼미터 조사 기준 이 총리가 자유한국당 황교안 대표(19.6%)를 오차범위 밖에서 앞선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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