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BS1 TV '세계테마기행'이 13일 오후 8시 40분에 방송된다.
소금과 도자기 생산지로 유명한 오스트리아의 대표 휴양 도시 그문덴에 들어서면 시장에 펼쳐진 먹음직스러운 과일과 곱게 빚은 다양한 도자기가 여행자의 시선을 끈다.
그문덴의 이색 체험지 '요강 박물관'에는 중세 귀족들이 사용하던 고가의 도자기 요강부터 화려한 장식으로 꾸며진 변기들이 전시되어 있다. 당시 유럽에서도 골칫거리였던 위생 문제가 어떻게 해결되었는지 들어보는 재미는 덤이다.
잘츠부르크 근처의 아터제 호수에는 명화 '키스'로 널리 알려진 오스트리아 화가 구스타브 클림트의 여름별장이 있다. 화가에게 수많은 작품의 영감을 제공했던 에메랄드빛 호수 근교에서 호수가 선사하는 특별한 휴식을 만끽한다.
잘츠부르크의 동쪽에 있는 작은 마을 바트아우스제는 '트라흐트'라는 전통 의복으로 과거와 현재를 이어가는 곳이다.
이곳에서 만난 전통 의상 장인 크리스티안 씨는 3대째 많은 사람의 옷 수선을 책임지고 있다. 37년 된 해진 바지를 수선하기 위해 그를 찾은 노부부와의 만남을 통해 느리게 흐르는 시간의 의미를 되새겨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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