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북부경찰서는 11일 모 신협 이사장이 조합원 명의로 온누리상품권을 대량 구매한 혐의가 있다며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 고발해 와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신협 이사장 A씨는 2016년부터 최근까지 조합원이나 아는 사람 등 30여명의 이름을 도용해 온누리상품권 3억여원어치를 구매한 혐의를 받는다.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은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온누리상품권을 5∼10% 싸게 시중에 공급하고 있다.
최근 개인 구매 한도액도 월별 30만원에서 50만원으로 늘어나면서 해당 상품권 수요가 늘고 있다.
경찰은 A씨가 이른바 '상품권깡'을 했는지 여부 등을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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