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는 6개 시·군 관광지 17곳에 무료 와이파이(Wi-Fi)를 설치한다고 14일 밝혔다.
문화체육부와 한국관광공사 공모사업에 선정돼 국비를 지원받아 올 하반기 영천시 치산관광지 등 17곳에 무료 와이파이를 공급한다.
지난해에는 5개 시·군 관광지 20곳에 관광객을 위해 무료 와이파이를 설치했다.
도는 이와 함께 국내외 관광객의 스마트폰에 한국어 또는 외국어로 관광 정보를 제공하는 '스마트 관광안내' 사업도 추진한다.

관광객의 스마트폰 언어를 자동 인식해 사용자에 따라 한국어, 영어, 일본어, 중국어로 관광 정보를 알려주는 사업이다.
올 하반기 사업을 완료하면 국내외 관광객들은 무료 와이파이 사용은 물론 텍스트, 음성, 동영상으로 관광지 정보를 쉽게 받아 볼 수 있게 된다.
김부섭 경북도 문화관광체육국장은 "주요 관광지를 방문하는 국내외 관광객이 데이터 요금 걱정 없이 관광 정보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앞으로 더 많은 관광지에 무료 와이파이를 설치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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