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조국 가족, 사모펀드 74억 투자약정…'부동산 위장매매' 의혹까지

로봇
mWiz 이 기사 포인트

2017년 11월 동생 前 부인에 빌라 매각…주광덕, '위장매매' 의혹 제기

조국(54) 법무부 장관 후보자는 15일 배우자와 자녀의 74억원 규모 사모펀드 투자약정 논란에 대해 합법적 투자를 한 것이며, 현재 투자금액인 10억5천만원 이상으로 추가 투자할 계획이 없다고 밝혔다. 연합뉴스
조국(54) 법무부 장관 후보자는 15일 배우자와 자녀의 74억원 규모 사모펀드 투자약정 논란에 대해 합법적 투자를 한 것이며, 현재 투자금액인 10억5천만원 이상으로 추가 투자할 계획이 없다고 밝혔다. 연합뉴스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 연합뉴스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 연합뉴스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 가족이 조 후보자가 청와대 민정수석이던 시절인 2017년 한 사모펀드에 74억원을 출자하기로 투자 약정을 한 것으로 나타났다. 더욱이 조 후보자는 같은 해 다주택자 논란을 피하기 위해 배우자 소유 부산 해운대 아파트 1채를 친동생의 전 아내에게 위장매매를 했다는 의혹이 불거졌다.

15일 조 후보자 인사청문 요청안에 따르면 조 후보자 아내 정경심 동양대 교수(57)와 딸(28), 아들(23)은 2017년 7월 31일 '블루코어밸류업1호 사모투자합자회사(사모펀드)'에 각각 67억4천500만원, 3억5천500만원, 3억5천500만원 출자를 약정했다. 전체 금액 74억5천500만원은 해당 사모펀드의 총 투자약정금 100억1천100만원의 74.4%에 달한다.

조 후보자 가족이 사모펀드 투자 약정을 한 시기는 조 후보자가 청와대 민정수석으로 임명되고 두달여가 지난 시점이다. 조 후보자 재산을 보면 부인 정 교수가 블루코어밸류업에 9억5천만원, 자녀가 각각 5천만원을 투자한 내역도 있다.

무엇보다 조 후보자 가족이 약정한 금액 총합이 조 후보자가 배우자 소유 등을 포함해 신고한 재산 56억4천244만원보다 많은 금액이어서 어떻게 이 자금을 조달하려고 했는지에 의혹이 간다.

이와 함께 주광덕 자유한국당 국회의원은 조 후보자를 향해 '부동산 위장매매 의혹'을 제기했다.

주 의원 측에 따르면 조 후보자 부인 정 교수는 2017년 11월 27일 조 후보자 친동생의 전 부인인 조모 씨에게 부산 해운대구에 있는 한 아파트를 3억9천만원에 넘겼다. 당시는 조 후보자가 청와대 민정수석으로 근무한지 7개월 여가 지난 때로 고위공직자의 다주택 소유가 논란이 됐던 시기이다.

더욱 특이한 점은 정 교수는 지난달 28일 조 씨와 부산 해운대구 빌라 임대차 계약을 맺은 것이다. 해당 빌라에는 현재 조 후보자 어머니가 거주하며, 빌라 명의가 조 씨로 돼 있고 계약서에는 정 교수가 임대인, 조 씨가 임차인으로 명시돼 있다.

이 때문에 주 의원 측은 "정확한 거래 내역을 규명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최신 기사

mWiz
1800
AI 뉴스브리핑
정치 경제 사회 국제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는 16일 김영환 충북도지사를 컷오프하고 후보 추가 모집을 결정했으며, 이는 현역 지자체장이 컷오프된 첫 사례로, 이정...
펄어비스의 신작 게임 '붉은사막'의 글로벌 출시를 앞두고 이용자들의 기대감이 높아지며 주가가 상승세를 보이고 있으며, 16일 한국거래소 기준...
정부의 강력한 주택 시장 규제가 계속되는 가운데, 다주택자로 알려진 개그맨 황현희는 자신의 부동산 보유 의사를 밝히며 '부동산은 버티면 된다...
브리핑 데이터를 준비중입니다..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