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2020 수시특집-재학생 학과 자랑] 계명문화대 경찰행정과

"취업 준비뿐 아니라 즐겁고 활기차게 학교생활을 할 수 있어 행복합니다."

조빛샘(21) 씨는 계명문화대학교 경찰행정과에 재학 중이다. 학교가 매년 전국 전문대학 중 경찰공무원 최다 배출 기록을 쓰고 있는 건 조 씨에게도 큰 자긍심이다. 2013년 전국 전문대학 중 최다(14명) 경찰공무원 배출이라는 성과를 낸 이후 2015년까지 3년 연속 10명 이상 합격자를 배출했다. 지난해도 13명이 합격했다.

이같은 성과는 현장 경험이 풍부한 경찰대학 출신이거나 전공을 잘 가르치는 교수 등 역량 있는 교수진과 공부에 열중하는 학과 분위기에다 체계적 교육 프로그램이 운영되는 덕분이다. 졸업 때까지 유도 2단을 취득하게 한 것도 그 중 하나. 졸업 전 일선 경찰서와 지구대 등에 파견돼 현장 체험 학습도 실시한다.

학업을 더 이어가고 싶은 학생들을 위한 길도 열려 있다. 교내에서 전공심화과정을 운영해 학사 학위를 취득할 수 있다. 또 계명대 경찰행정학과에 시험 없이 연계 편입할 수 있도록 했다.

체계적으로 공무원 시험을 준비할 수 있게 공무원 양성반과 공무원 양성실도 갖췄다. 공무원 양성실은 1인 1책상, 인터넷 강의를 들을 수 있는 컴퓨터를 비치했다. 조 씨는 "경찰행정과 학생은 양성반이 아니어도 공무원 양성실을 이용할 수 있다. 시험 기간에 이용한 게 큰 도움이 됐다"고 했다.

유도, 댄스 등 다양한 동아리 활동도 활발하다. 특히 조 씨가 경찰행정과에 들어와 유익했다고 꼽는 시간은 경찰관이 된 선배들과의 만남. 그는 "선배들이 학교를 찾아와 공부 방법, 시험 유형과 경향, 최종면접에서 자신들이 받았던 질문 등을 세세히 알려줘 매우 좋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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