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수사에 묵묵부답' 윤지오, 결국 체포되나

로봇
mWiz 이 기사 포인트

출처: 윤지오 인스타그램
출처: 윤지오 인스타그램

故 장자연 사건의 증언자였던 배우 윤지오씨가 명예훼손 등 혐의의 피고발인 출석 요구에 불응하고 있다.

2일 서울지방경찰청 측은 7월23일부터 8월16일까지 해외에 머물고 있는 윤씨에게 SNS 메신저로 정식 출석요구서를 3차례 전달했으나, 윤씨는 "입국 계획이 없다"며 불응하고 있다고 밝혔다.

경찰 관계자는 "향후 통상절차에 따라 수사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통상 3차례 출석 불응을 기준으로 체포영장 등 강제구인 절차를 밟는다.

앞서 윤씨는 지난 4월 '13번째 증언'을 준비하면서 알게 된 사이인 김수민 작가로부터 명예훼손과 모욕 혐의로 고소를 당했다. 당시 박훈 변호사는 "윤씨가 장자연씨의 억울한 죽음을 이용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윤씨는 이와 별도로 후원금을 냈던 439명으로부터 손해배상 청구소송도 당한 상태다. 이들은 "선의가 악용 및 훼손됐다"며 윤씨에게 후원금 반환금액과 정신적 손해를 합쳐 3200만원의 손해배상을 청구했다.

한편 윤씨는 김수민 작가에게 고소당한 이후 4월24일 캐나다로 출국한 상태다.

최신 기사

0700
AI 뉴스브리핑
정치 경제 사회
대구·광주 지역에서는 군 공항 이전 사업을 국가 주도로 추진해야 한다는 요구가 커지고 있으며, 광주 군민간공항이 무안국제공항으로 이전하기로 합의...
대구 중구 대신동 서문시장의 4지구 재건축 시공사가 동신건설로 확정되면서 9년여 만에 사업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조합은 17일 대의원회를 통해 ...
방송인 박나래의 전 남자친구 A씨가 개인정보를 불법으로 수집해 경찰에 제출한 혐의로 고발되었으며, 경찰은 사실관계를 조사 중이다. 이와 함께 경...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