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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청송 경찰, 교통표지판 훔친 60대 검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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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중순부터 8월 말까지 100여 개 훔친 혐의

최근 경북 청송에서 다량으로 사라진 곡선 구간 교통표지판. 전종훈 기자
최근 경북 청송에서 다량으로 사라진 곡선 구간 교통표지판. 전종훈 기자

경북 청송경찰서(서장 이성균)는 5일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도로변 곡선 구간에 설치해 둔 교통표지판을 훔친 혐의(특수절도 혐의)로 A(63·부산) 씨를 구속해 조사 중이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7월 중순부터 지난달 말까지 청송지역의 삼자현재, 노귀재, 황장재 등에 설치된 곡선 구간의 일명 갈매기 모양의 교통표지판 100여 개를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표지판이 없어졌다"라는 주민의 신고를 받고 수사에 착수한 뒤 CCTV와 통신수사 등으로 지난 2일 안동에서 A씨를 붙잡았다.

하지만 현재 검거된 A씨는 범행은 시인하나 훔친 교통표지판의 처분이나 청송 이외에 다른 곳에도 범죄를 저질렀지는 여부에 대해 묵비권을 행사 중이라 수사에 난항을 겪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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