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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경북 6개 대학 연구소, 교육부 인문사회연구소 지원 사업 신규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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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 74곳, 최대 6년간 연평균 2억원씩 연구비 지원

대구경북 6개 대학 연구소가 교육부의 '2019년 인문사회 연구소 지원 사업' 신규 지원 대상에 선정됐다.

유형별로 ▷전략적지역연구형 4곳 ▷순수학문연구형 35곳 ▷문제해결형 15곳 ▷교육연계형 20곳 등 모두 74곳이 새로 국가 지원을 받는다. 각 연구소는 최대 6년(3+3년)간 연평균 2억원씩 연구비를 지원받는다.

대구경북지역 대학의 경우 영남대 민족문화연구소와 경북대 아시아연구소, 사회과학연구원이 순수학문연구형 지원사업에 뽑혔다. 인문사회 기초학문 분야와 해외학술서 번역, 관련 데이터베이스(DB) 구축 등을 목표로 한다.

또한 대구대 인문교양교육연구소와 대구가톨릭대 다문화연구원, 계명대 국제학연구소는 교육연계형 지원사업에 선정됐다. 이는 대학 혁신을 지원하거나 초·중등 교육과정과 교재 개발 등 연구를 지원한다.

인문사회연구소 지원 사업 예산은 지난해 373억원에서 올해 502억원으로 34% 늘어났다. 지난해 지원을 받았던 110곳 중 13곳은 지원이 끝났고, 신규 74곳이 추가되면서 올해는 모두 171곳이 지원을 받는다.

교육부는 연구소 육성·운영계획, 연구과제 수행 및 인력양성 계획 등을 평가해 신규 지원 대상을 선정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올해 신규 선정 조건으로 박사급 학문후속세대를 최소 2명 이상 채용하도록 했다고 설명했다. 이른바 '강사법'(개정 고등교육법) 시행 여파로 일자리를 찾기 어려워진 박사급 학문후속세대가 안정적인 연구를 하도록 지원하기 위한 것이다.

교육부 관계자는 "연구소당 2명 이상 채용할 예정"이라며 "최소 150여 명의 박사급 연구자가 채용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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