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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경 오미자 음식 맛보고 오미자청도 담아 가세요" 문경오미자축제 20일 개막

국내 최대 오미자산지 문경에서 9월 20일부터 3일간

문경오미자축제 인기 프로그램인 즉석 오미자청 담그기 행사. 문경시 제공
문경오미자축제 인기 프로그램인 즉석 오미자청 담그기 행사. 문경시 제공

'제15회 문경오미자축제'가 20일부터 사흘간 경북 문경시 동로면 금천 둔치에서 열린다.

문경은 오묘한 다섯가지 맛과 효능을 자랑하는 오미자를 전국 생산량의 40% 이상을 책임지고 있으며 다양한 가공상품 개발까지 주도하면서 국내 오미자산업을 이끌고 있다.

이번 축제에서는 ㎏당 1만 원인 생 오미자를 20% 할인된 8천 원에 판매하면서 다양한 오미자음식과 가공품을 선보인다.

인기 체험 프로그램인 ​즉석 오미자 청 담그기는 올해도 준비돼 있다. 축제 기간 매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생 오미자를 구입해 자동세척기로 직접 세척 후 청을 담가 가져갈 수 있다.

문경 오미자축제에서는 다양한 오미자음식 시식 코너가 마련돼 있다. 문경시 제공
문경 오미자축제에서는 다양한 오미자음식 시식 코너가 마련돼 있다. 문경시 제공

가을 분위기를 만끽 할 수 있는 오미자 밭 둘레길 둘러보기 행사는 매일 오전 10시와 오후 2시, 4시 등 3차례 운영된다.

동로초등학교에서 노은1리 천주산 입구까지 3㎞ 구간을 셔틀버스 1.4㎞와 도보 1.6㎞로 체험할 수 있다.

미각체험관에는 모두 15개 부스에서 20종의 오미자 음식이 준비돼 있으며 각종 레시피 개발과 평가회도 열린다.

20일 오후 6시 30분 개막식에는 가수 박상철 등이 출연하는 OBS '스타 가요 쇼'의 녹화방송도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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