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공지영 작가 "조국 힘내시길", 검찰 비판

로봇
mWiz 이 기사 포인트

출처: 공지영 작가, 연합뉴스
출처: 공지영 작가, 연합뉴스

소설가 공지영이 조국 법무부 장관을 지지하는 의견을 전해 화제다.

18일 공지영은 자신의 SNS에 조국 법무부 장관을 둘러싼 의혹을 제기하는 이들을 '악'에 빗대며 조 장관을 지지했다.

공지영은 게시글에 미국 정신과 의사이자 베스트셀러 작가였던 모건 스콧펙의 책 '거짓의 사람들'을 인용하며 악의 세력은 절대 선해질 수 없다고 적었다.

그는 "책 말미에 저자가 구마의식에 참관한 이야기가 나온다. 구마의식 막바지에 코너에 몰린 마귀가 저자에게 '당장 이걸 멈추라고 말해. 안 그러면 네 딸에게 들어갈거야'라고 말했다. 순간 공포를 느낀 저자는 훗날 '하마터면 그만하라고 할 뻔했다'고 술회했다"며 "저자는 악이 처음부터 끝까지 거짓이라는 걸 깜빡했다. 그들이 원하는건 내 공포와 위축이었다"고 말했다.

즉, 구마의식을 '검찰 개혁'에, 이를 주도하는 조 장관을 구마의식을 행하는 사람에 빗댄 것이다. 공지영은 이어 "조국 장관님 힘내시라"며 "총공세를 한다는 건 막바지란 이야기"라고 강조했다.

그런가 하면 공지영은 이날 검찰이 법원에 제출한 공소장 사진을 올리며 검찰과 언론을 비판하기도 했다.

최신 기사

0700
AI 뉴스브리핑
정치 경제 사회
대구·광주 지역에서는 군 공항 이전 사업을 국가 주도로 추진해야 한다는 요구가 커지고 있으며, 광주 군민간공항이 무안국제공항으로 이전하기로 합의...
대구 중구 대신동 서문시장의 4지구 재건축 시공사가 동신건설로 확정되면서 9년여 만에 사업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조합은 17일 대의원회를 통해 ...
방송인 박나래의 전 남자친구 A씨가 개인정보를 불법으로 수집해 경찰에 제출한 혐의로 고발되었으며, 경찰은 사실관계를 조사 중이다. 이와 함께 경...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