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학교비정규직연대회의는 8일 오후 대구시교육청 앞에서 총파업선포 기자회견을 열고, 공정임금제 약속 이행과 제대로 된 정규직화 등을 촉구했다.
이들은 "정부와 교육당국이 학교 비정규직 노동자들의 외침을 끝내 외면한다면 오는 17일부터 전국적인 총파업에 돌입할 것"이라고 밝혔다.
연대회의 측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지난 4월 1일부터 약 6개월 동안 진행된 교섭에서 교육부와 전국의 17개 시·도교육청은 약속했던 공정임금제 실시는 고사하고 비정규직 차별해소 의지도 전혀 없다는 것을 확인했다"며 "이제는 교육부 장관과 교육감이 직접 성실히 교섭에 나서 공정임금제 약속을 지키라"고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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