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에 장애·비장애 유아가 구분없이 한 교실에서 함께 공부하는 통합병설유치원이 공식 출범한다. 이런 방식으로 교육하는 유치원은 전국에서 처음이다.
대구 동구 불로초등학교에 지난 3월 문을 연 통합병설유치원이 25일 출범식을 가진다. 이곳은 만 3~5세 장애 아동 8명, 비장애 아동 44명 등 52명이 6개 반에서 함께 생활하는 시설. 최근 리모델링을 마친 뒤 이날 통합병설유치원 탄생을 공식적으로 알린다.
지금까지 특수교육 대상인 장애 아동은 별도 장애 아동 학급에서 교육을 받아왔다. 그렇지 않은 경우엔 특수교사가 없는 일반학급에서 수업을 들어야 했다.
이번에 출범하는 통합병설유치원은 일반교사와 특수교사가 한 교실에서 함께 수업을 진행한다. 통합병설유치원의 일반교사, 특수교사는 장애 아동의 장애 특성과 유형, 인지 수준 등을 고려해 유치원 교육과정을 재구성한다. 이어 한 곳에서 협력해 완전한 통합교육 형태로 수업을 진행한다. 대구시교육청은 2021년 통합단설유치원도 설치할 계획이다.
강은희 대구시교육감은 "장애 아동이 장애 특성에 맞는 교육을 받아 사회 구성원으로 자립할 수 있게 하고, 비장애 아동은 배려와 협력을 배울 수 있게 하기 위한 시도"라며 "장애·비장애 아동이 함께 성장하는 교육을 통해 각자 잠재력을 꽃피울 수 있도록 통합교육을 충실하게 해나갈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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