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낮 12시 40분쯤 경북 성주군 성주읍 성주체육관 앞에 있던 지상변압기가 터져 이 일대 가정집과 상가 등 150여 곳에 전기공급이 끊기는 사고가 발생했다.
특히 정전으로 한 상가 건물의 엘리베이터가 멈추면서 주민 1명이 엘리베이터 안에 10여분 갇혀 있다 출동한 119에 의해 구조되기도 했다.
사고 후 대부분 가정집과 상가의 전기공급은 곧바로 재개됐지만, 11곳은 정전 시간이 길어져 큰 불편을 겪었다.
이와 관련, 한국전력 대구경북본부 관계자는 "변압기 불량으로 정전이 발생해 변압기를 교체했고, 오후 1시 4분부터 전력이 정상적으로 공급됐다"며 "변압기 불량 원인은 확인 중"이라고 했다.
댓글 많은 뉴스
나경원 "李 장남 결혼, 비공개라며 계좌는 왜?…위선·기만"
이 대통령 지지율 58.6%…부정 평가 34.2%
트럼프 조기 귀국에 한미 정상회담 불발…"美측서 양해"
김기현 "'문재인의 남자' 탁현민, 국회직 임명 철회해야"
대통령실 "국민추천제, 7만4천건 접수"…장·차관 추천 오늘 마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