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전쟁범죄 혐의로 기소된 특수부대원을 사면한 결정에 반기를 들었다가 경질된 리처드 스펜서 전 해군장관이 신문 기고를 통해 트럼프 대통령을 공개 비판했다.
스펜서 전 장관은 27일(현지시간) 워싱턴포스트(WP)에 실린 '나는 해군장관에서 해고됐다. 그것을 통해 내가 배운 것이 여기에 있다'는 제목의 기고문에서 트럼프 대통령의 행동을 "(군의) 하급심리에 대한 충격적이고 전례가 없는 개입"이라고 비판했다.
스펜서 전 장관은 "군에 복무한다는 것, 윤리적으로 싸운다는 것, 군복이 의미하는 규칙과 관례에 따른다는 것이 무엇을 의미하는지에 대해 대통령이 거의 이해하지 못한다는 사실을 깨달았다"고 토로했다.































댓글 많은 뉴스
장동혁 대표 체제 힘 실은 TK 의원들
李대통령 "내가 종북이면 박근혜는 고첩…과거 朴정부도 현금지원했다"
李대통령 지지율 54.3%로 소폭 하락…전재수 '통일교 의혹' 영향?
'국비 0원' TK신공항, 영호남 연대로 뚫는다…광주 軍공항 이전 TF 17일 회의
'李 대통령 질타' 책갈피 달러에…인천공항사장 "무능집단 오인될까 걱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