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사자 김영민이 연예활동을 본격 재개한다.
민사운드스토리엔터테인먼트 박민서 대표이사는 5일 "김영민과 한 식구가 됐다"며 전속계약 소식을 알렸다.
박 대표는 "김영민과 함께하게 되어 정말 기쁘다. 앞으로 활발한 활동 펼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테니 많은 기대와 관심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김영민은 태사자 메인 보컬 출신으로 지난 달 29일 첫 방송된 JTBC '슈가맨3' 첫 무대를 멤버들과 장식했다. 18년 만에 완전체 무대를 선보인 태사자는 방송 후에도 뜨거운 화제를 모으며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를 장악했다. 김영민은 그간 군 제대 후 단편 예술 영화와 뮤지컬 무대에 오르는 등 간간히 연기활동을 해왔다.
한편 최근 '슈가맨3'를 통해 소환된 태사자가 뜨거운 관심을 모았다.
이날 2001년 이후 완전체로 다시 뭉친 태사자 멤버 김형준-이동윤-박준석-김영민은 히트곡을 라이브로 선보이며 녹슬지 않은 관록을 선보였다.
지난 1997년 데뷔한 태사자는 2011년까지 활동하며 '애심' '회심가' 'TIME' 등 꾸준한 히트곡을 발표했다. 당시 태사자는 S.E.S 핑클과 함께 신인상을 수상할 만큼 큰 인기로 NRG 라이벌로 손꼽히기도 했다. 하지만 소속사 문제로 지난 2001년 4.5집을 발표하며 사실상 해체 수순을 밟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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