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립을 위한 최종 설계안이 내년 3월 31일 확정될 전망이다.
대구시는 대구미술관 인근 수성구 삼덕동 일원에 추진하고 있는 대구간송미술관 건립과 관련, 창의적이고 예술적 가치가 뛰어난 설계안 선정을 위한 지명건축가 6개팀을 확정, 23일부터 국제설계공모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대구시는 지난달 설계공모전문위원회를 통한 초청지명의 일환으로 포르투갈의 알바로 시자와 영국의 리차드 로저스 등 해외 2개팀과 조성룡 등 국내 1개팀을 지명건축가로 선정한 바 있으며, 이어 지난주 공개모집을 통해 스페인의 페르난도 메니스, 김기석(기단건축사 사무소), 최문규(연세대학교) 등 지명건축가 3개팀을 추가 선정함에 따라 대구간송미술관의 지명건축가는 해외 3개팀과 국내 3개팀 등 모두 6개팀으로 최종 결정됐다.
대구시에 따르면 이번 지명건축가의 공개모집 공고와 신청접수에는 모두 19개국 48개팀이 지명원을 제출해 대구간송미술관에 대한 국내외 건축가들의 뜨거운 관심을 확인할 수 있었으며, 지난 20일 2차로 설계공모전문위원회를 통해 해외 1개팀과 국내 2개팀의 지명건축가를 추가 선정하게 된 것이다.
국제설계공모전은 초청지명 3개팀과 이번에 공개모집된 3개팀의 지명건축가를 대상으로 23일부터 설계공모 공고에 들어가 내년 3월 25일까지 작품을 접수한 후 참가팀의 작품발표와 심사위원회 심사를 거쳐 내년 3월 31일 최종 당선작을 발표할 예정이다.
대구간송미술관은 총 건립비용이 약 400억원이며 이중 설계비는 20억원이 들며 2022년 6월 쯤 완공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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