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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산불피해 눈덩이…"피해 청구액만 5천656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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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엘튼 존 등 피해복구 지원 위한 유명인 기부도 줄이어

칠레 수도 산티아고 시민들이 7일(현지시간) 호주 산불로 발생한 연기 탓에 흐려진 하늘을 바라보고 있다. 연합뉴스
칠레 수도 산티아고 시민들이 7일(현지시간) 호주 산불로 발생한 연기 탓에 흐려진 하늘을 바라보고 있다. 연합뉴스

호주 보험당국은 자국을 덮친 산불로 인한 피해 청구액이 현재까지 7억 호주 달러(약 5천656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추산했다고 dpa통신이 7일(현지시간)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호주 보험위원회는 지난해 9월 이후 산불이 계속됨에 따라 주택 파괴를 포함한 피해 청구 건수가 거의 9천건에 이른다고 이날 발표했다. 청구 건수는 시간이 지나면서 더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이런 가운데 피해 복구를 돕기 위한 유명인들의 기부 약속도 이어졌다. 영화 '어벤져스:엔드게임', '어벤져스:인피니티 워' 등에 출연한 호주 출신의 크리스 헴스워스는 100만 호주 달러(약 8억원)를 기부할 것이라고 밝혔다. 영국이 낳은 세계적 팝스타 엘튼 존 역시 시드니에서 가진 콘서트에서 같은 금액을 기부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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