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희범 전 산업자원부 장관이 20일 초대 경북문화재단 대표이사에 취임한다. 경북도는 공모 절차를 거쳐 이 전 장관을 내정했다.
경북문화재단은 경북문화재연구원이 확대·개편돼 지난해 7월 11일 설립됐고 올해 1월 1일부터 본격적 업무를 하고 있다. 경북도는 전국 17개 광역 시·도 가운데 문화재단이 없는 유일한 곳이었다.
이 신임 대표이사는 안동 출생으로 서울대를 졸업하고 제12회 행정고시에 수석으로 합격했다. 공직에 몸을 담은 후 산업자원부 장관, 한국무역협회장, 한국경영자총협회 회장, LG상사 부회장을 지냈다.
특히 평창동계올림픽조직위원장으로서 우리나라에서 처음 개최된 동계올림픽을 성공적으로 이끌었다.
이 신임 대표이사는 "경북 전통을 계승하고 중앙 정부와 기업 등 관련 기관·단체와 긴밀히 유대·협력하겠다"며 "경북 지역문화 예술 진흥, 도민의 창조적 문화 활동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오랜 기간 공직에 몸담고 헌신한 경력과 리더십, 높은 전문성이 있는 이 대표이사가 경북문화재단에 꼭 필요한 인물"이라며 "재단의 빠른 안정화와 경북 문화예술 진흥에 적극 노력해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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