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32년 하계 올림픽 남북 공동유치 구상에 대해 미국 일간 워싱턴포스트(WP)가 19일(현지시간) '그림의 떡'이라며 비관적인 시각을 나타냈다.
사이먼 데니어 WP 도쿄지국장은 이날 서울발 기사에서 올림픽 공동개최 구상을 담은 문재인 대통령의 신년사 발언을 언급하며 그 실현 가능성을 깎아내렸다. 이 기사는 주로 북한 인권 전문가들의 주장을 근거로 작성됐다.
데니어 지국장은 "많은 전문가들은 이런 규모의 스포츠 행사를 개최하기 위한 수년간의 협력을 가능하게 할 정도로 남북관계가 안정될 것이고, 세계 언론과 수백만 관중이 최소한의 제약 속에 자유롭게 경기를 관람할 수 있을 것이라는 생각은 '그림의 떡'이라고 말한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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