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규모 반정부시위 속에 무정부 공백을 보내던 레바논이 석달 만에 새 정부를 출범시켰다.
지난달 새 총리로 지명된 하산 디아브(61)는 21일(현지시간) 이슬람 시아파 무장정파인 헤즈볼라와 그 동맹 세력의 지지를 얻어 새 내각 구성에 합의했다고 로이터 통신과 월스트리트저널(WSJ) 등 외신이 보도했다. 이로써 레바논은 반정부시위 속에 작년 10월 사드 하리리 총리가 사임하면서 전방위로 악화한 경제문제와 사회갈등을 해소할 기반을 마련했다.
컴퓨터공학 교수 출신인 디아브 총리가 이날 발표한 장관 20명은 대다수 전문가 출신의 기술 관료로 이들의 전면 배치는 레바논 반정부시위대가 기득권 정치인들에 대한 혐오를 표명하며 줄기차게 요구해온 사안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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