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대구 수성구 땅값 6.53%↑…"재건축·재개발 기대감에 껑충"

로봇
mWiz 이 기사 포인트

경기도 하남시(6.90%) 이어 '전국 2위'…지난해 대구도 4.55% 상승, 서울·세종·광주 이어 네 번째

25일 오후 대구 수성구 아파트 단지의 모습. 수성구는 국토교통부가 발표한
25일 오후 대구 수성구 아파트 단지의 모습. 수성구는 국토교통부가 발표한 '2019년 전국 지가 변동률 및 토지거래량' 통계에서 땅값 변동률 상위 4위에 올랐다. 연합뉴스

대구 수성구 땅값이 지난해 전국에서 두 번째로 많이 오른 것으로 조사됐다. 수성구가 견인한 대구의 지가도 전국 특·광역시도 중 4위를 기록했다.

2019년 연간 전국 지가변동률 및 토지거래량. 자료=국토교통부

27일 국토교통부, 한국감정원이 발표한 '2019년 연간 전국 지가변동률'에 따르면 수성구는 지난해 연간 지가변동률 6.53%를 나타내 전국의 시군구 중 경기도 하남시(6.90%)에 이어 2위에 올랐다.

만촌동과 중동 등 재개발·재건축 진행 지역의 주거 여건에 대한 개선 기대감과 주요 학군지역에 대한 수요의 지속적인 발생이 주요 이유로 분석됐다.

특광역시도별 변동률에서도 대구는 4.55%로 서울(5.29%), 세종(4.95%), 광주(4.77%)에 이어 많이 올랐다. 경기(4.29%), 대전(4.25%), 인천(4.03%) 등이 그 뒤를 이었다.

대구의 지가 상승률은 지난해 연간 전국 지가 변동률 3.92%를 넘어서는 것이다.

국토부는 지난해 연간 전국 지가가 상승했으나 2018년 연간 변동률 4.58%보다는 0.66%포인트 하락했다고 밝혔다.

2018년 대비 상승폭이 다소 둔화했으나 땅값 상승률이 여전히 높은 수준을 유지한 것과 관련, 지역 부동산 전문가들은 "갈 곳 없는 유동성이 주택 시장뿐만 아니라 토지 시장에도 들어왔다는 것을 보여준다"고 분석했다.

경북 울릉군도 이번 국토부 지가 발표에서 시군구 변동률 상승 '탑5'에 들어 눈길을 끈다. 울릉군은 지난해 지가가 6.07% 상승해 5위를 차지했는데, 울릉공항 개발사업과 일주도로 개통에 따른 수혜지역 수요 증가가 그 이유로 꼽혔다.

경북은 2.38%로 전국 평균에 미치지 못했다.

경남 창원 성산구(-1.99%), 창원 의창구(-1.90%), 울산 동구(-1.85%), 제주 서귀포시(-1.81%), 제주 제주시(-1.74%) 등은 땅값이 하락했다.

지난해 연간 토지거래량은 약 290만 2천 필지(1천869.6㎢, 서울 면적의 약 3.1배)로 전년도(2018년) 연간 토지거래량(318만 6천 필지) 대비 약 8.9% 감소한 가운데 대구는 대구는 7.3% 증가했다.

2019년 연간 전국 지가변동률 및 토지거래량. 자료=국토교통부

최신 기사

0700
AI 뉴스브리핑
정치 경제 사회 국제
6·3 지방선거를 앞두고 국민의힘의 대구시장 공천 과정에서 현역 중진 의원 컷오프와 공천 잡음이 이어지며 당내 반발이 커지고 있다. 리얼미터...
정부가 석유제품 가격 안정을 위해 최고가격제를 시행했음에도 일부 주유소에서 가격 인상이 발생한 가운데, 산업통상자원부는 주유소 가격 변동을 ...
한 네티즌이 현관문 앞에 택배 상자가 20개 쌓여 문을 열기 어려운 상황을 공유하며 택배 기사와 소비자 간 배려 문제에 대한 논란이 일고 있...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호르무즈 해협에서의 안전 확보를 위해 중국의 협조를 압박하며 예정된 미중 정상회담의 연기 가능성까지 언급했다. ..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