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 신당'(가칭)의 창당추진기획단장에 이태규 의원, 김경환 법무법인 민후 대표가 각각 임명됐다.

안 전 의원 측은 3일 이런 내용의 보도자료를 내고 "이 의원은 대표적인 기획·전략통이고, 김 변호사는 블록체인 전문가로 '공유정당', '블록체인정당'을 디자인하는 역할을 맡을 것"이라고 밝혔다.
6개 시·도당 창당 책임자로는 김삼화 의원(서울), 이동섭 의원(경기), 최원식 전 의원(인천), 신용현 의원(대전), 김수민 의원(충북), 김중로 의원(세종), 권은희 의원(광주) 등이 확정됐다.
'안철수 신당'은 이달 중순 발기인 대회를 열 예정이다. 이때 기존 정당과의 차별성을 드러내는 6개 분야 비전을 담은 콘텐츠를 발표한다.

의원 6명이 각 분야 비전 콘텐츠를 맡아 준비한 뒤 안 전 의원과 함께 발표할 계획이다.
비전 콘텐츠 '21대 국회 개혁과제 발굴'(김삼화), '사법정의 추진기획'(권은희)', '공정사회 추진기획'(이동섭), '일하는 정치'(이태규), '미래산업 전략 추진기획(신용현), '신당 기업이미지(CI) 등 홍보캠페인 추진기획'(김수민) 등이다.
안 전 의원은 전날 신당의 정치노선을 '실용적 중도'로 내세우고, 기성 정당과의 차별화를 위해 '작은정당·공유정당·혁신정당'을 3대 지향점으로 발표했다.

댓글 많은 뉴스
이준석, 전장연 성당 시위에 "사회적 약자 프레임 악용한 집단 이기주의"
5·18묘지 참배 가로막힌 한덕수 "저도 호남 사람…서로 사랑해야" 호소
[전문] 한덕수, 대선 출마 "임기 3년으로 단축…개헌 완료 후 퇴임"
민주당 "李 유죄 판단 대법관 10명 탄핵하자"…국힘 "이성 잃었다"
대법, 이재명 '선거법 위반' 파기환송…"골프발언, 허위사실공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