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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오산·팔공산 등 경상권 명산 불법 투기 폐기물 실태조사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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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청 "3년간 46억원 투입해 전국 100대 명산 폐기물 처리"

산림 내 폐기물 처리 전. 산림청 제공
산림 내 폐기물 처리 전. 산림청 제공
산림 내 폐기물 처리 후 산림청 제공
산림 내 폐기물 처리 후 산림청 제공

산림청은 대구경북 등 경상권 25개 명산을 대상으로 산림 내 불법 투기 폐기물 실태조사에 나선다고 4일 밝혔다.

실태조사에는 금오산과 비슬산, 성인봉, 팔공산, 황장산 등이 포함되며, 차량 이동이 가능한 임도 등을 중심으로 대형 폐기물이 방치된 위치의 GPS 좌표와 폐기물 부피 등을 기록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후 폐기물 불법 투기자를 확인해 폐기물관리법과 산림보호법 등에 따라 고발과 행정 조치한다.

투기자가 파악되지 않으면 산림청이나 지방자치단체가 직접 수거해 처리할 계획이다.

산림청은 지난해부터 3년 계획으로 전국 100대 명산의 폐기물을 조사·수거하고 있다.

최근 산림 내 폐기물 무단 투기로 산림과 계곡물 오염이 심각해 등산객에게 불쾌감을 주고 국민 건강까지 위협하고 있다고 산림청은 설명했다.

최수천 산림청 산림환경보호국장은 "3년간 모두 46억원을 투입해 그동안 방치됐던 100대 명산 내 폐기물을 적극적으로 수거할 계획"이라며 "지속적인 모니터링과 감시로 산림을 더 깨끗하게 유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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