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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역력 높이자" 신종코로나 확산에 풍기인삼 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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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주문 많아져…국내판매 ↑ 수출도 ↑

풍기인삼. 영주시 제공
풍기인삼. 영주시 제공

경북 영주 풍기인삼이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신종코로나) 확산에 특수를 누리고 있다.

국내에서도 신종코로나 확진자가 발생하면서 면역력 강화에 효능이 있다고 인증된 인삼과 홍삼이 주목받으면서다.

권헌준 풍기인삼조합장은 "신종코로나가 발생 이후 전국적으로 인삼 판매량이 늘고 수출도 증가하고 있다"며 "풍기도 전년대비 판매량이 늘어나고 있는 추세다"고 말했다.

인삼 가공제품 판매상들은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1월까지 두 달 사이 인삼 제품을 문의하는 전화가 잇따르고 있다"며 "면역이 건강의 키워드가 되면서 실제 주문으로 이어지고 있다"고 했다.

최근 통계는 집계되지 않았지만 인삼 판매액은 지난 한해동안 크게 증가했다.

7일 영주시에 따르면 2019년 영주에서 생산된 인삼판매액은 451억원으로 전년(434억원)에 비해 17억원 늘었다.

해외에서도 많이 찾아 지난해 9만6천904㎏이 수출됐다. 2018년에 비해 181㎏이 증가한 것이다. 중국과 일본, 홍콩, 베트남, 미국 등을 주축으로 최근에는 터키, 캄보디아, 아랍에미리트 등지로 수출 상대국이 확대되고 있다.

영주지역은 830여 농가가 1천844ha의 인삼을 재배하고 있다. 특히 풍기인삼은 일조량이 많고 일교차가 큰 소백산 자락에서 자라 조직이 충실하고 향이 강해 인기가 높다.

백삼과 태극삼, 홍삼, 흑삼 등으로 판매되지만 요즘은 분말과 농축액, 차, 음료제품 등으로도 판매되고 있다.

김덕조 영주시 유통지원과장은 "신종코로나 때문에 면역력 증강에 좋은 풍기인삼이 다시 한번 주목받고 있다"면서 "풍기인삼은 산지에서 직접 가공해 신선도가 높고 인삼재배의 긴 역사를 바탕으로 노하우가 집약된 가공기술을 이용, 생산·판매하고 있어 소비자 신뢰도가 높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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