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티웨이항공, 대구-타이베이 등 중화권 일부 운항 취소

11일부터 일부 중단...인천-마카오 10일부터 미운항

티웨이항공이 대구-타이베이, 인천-마카오편 일부 운항을 취소했다. 티웨이항공
티웨이항공이 대구-타이베이, 인천-마카오편 일부 운항을 취소했다. 티웨이항공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신종코로나) 여파로 티웨이항공이 중국 밖 중화권인 대만과 마카오편 일부 운항을 취소했다.

10일 티웨이항공에 따르면 항공사는 오는 11일부터 다음달 3일까지 운항 예정이었던 대구-타이베이(대만) TW661/662편의 운항을 취소했다.

티웨이항공은 이날부터 인천과 마카오의 하늘길을 잇는 TW107/108편도 운항을 종료해 오는 3월 28일까지는 노선이 없다.

티웨이항공은 "해당 항공권은 환불을 받거나 날자가 변경이 가능하다"며 "문의량이 급증해 통화 연결이 어려울 수 있으므로 환불처리 절차에 따라달라"고 요청했다.

항공권 환불은 티웨이 홈페이지와 모바일 등에서 가능하다. 또한 여행사나 대리점에서 구매한 경우 구매처에서 환불을 받으면 된다. 날짜 변경을 원할경우 오는 6월 30일까지 귀국일을 선택 가능하다. 다만 4월 11일부터 19일, 같은달 28일부터 5월 6일까지는 선택할 수 없다.

티웨이항공은 "운항 중단에 대한 정보는 승객별로 알림톡이나 SMS, 이메일로 안내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현재까지 신종코로나 확진자는 대만 18명, 마카오는 10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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