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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5 총선 출마합니다] 박승억 민중당 포항 남울릉 예비후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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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랜트건설 노동자 출신

박승억
박승억

◆포항남울릉=박승억(49) 민중당 포항시위원회 부위원장이 4·15 총선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박 부위원장은 "대한민국은 상위 10%가 전체 자산의 43.7%를 차지하고, 전체소득의 29.1%를 소유하는 심각한 불평등과 극단의 양극화 사회다. 부의 집중으로부터 발생한 불평등과 기득권문제는 우리 사회가 시급히 해결해야 할 절박한 과제가 됐다"며 "노동자, 농민, 청년들을 비롯한 우리 서민들의 삶과 미래는 우리들이 직접 챙기지 않으면 누구도 대신할 수 없다는 일념으로 이번 총선에 민중당 후보로 출마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그는 "'공동사용자책임' 도입으로 하청과 비정규직 노동자들의 교섭권을 보장하고, 기업살인처벌법 도입으로 중대 산업재해를 근절시켜 안전한 일터를 만들고, 비정규직 없는 세상을 만들겠다"면서 "포스코와 같은 대기업의 경우 이익의 최소 50%를 사내 하청과 협력업체의 노동자들에게 돌아가도록 하겠다"고 주장했다.

또 "대학 서열화를 해체하고, 고졸 노동자들에 대한 지원과 청소년 노동보호법, 아르바이트 청년들의 노동권 보장, 취업준비생을 위한 청년이직준비급여를 지급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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