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프랑크푸르트 근처에 있는 도시 하나우에서 19일(현지시간) 총격사건이 발생해 최소 9명이 숨졌으며 유력 용의자는 자신의 아파트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같은 장소에서 신원을 알 수 없는 시신 1구도 추가로 확인돼 모두 11명이 사망한 것으로 알려졌다.
로이터, AP 통신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10시께 하나우에서 연관된 총격사건 2건으로 사망자 9명이 발생했다고 확인했다. 독일 일간지 빌트는 용의자가 물담배를 피울 수 있는 술집 두 곳에서 차량을 운전하며 총격을 가했으며 이후 인근 광장에 있던 행인들을 공격했다고 전했다.
로이터 통신 등은 숨진 용의자가 남긴 자백 편지에서 극우 성향의 시각이 노출됐다고 보도했다. 용의자는 편지에서 "독일이 추방하지 못하고 있는 특정 민족들을 제거한다"는 말을 꺼냈으며 범행을 인정하는 동영상도 남겼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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