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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정청 실언에 진화 나서느라 진땀 빼는 문재인 대통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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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경북 봉쇄 발언에 수습 나서

문재인 대통령이 당정청의
문재인 대통령이 당정청의 '대구경북에 대한 최대한의 봉쇄정책' 발언 여파를 진화에 나섰다. 사진은 지난 21일 코로나19 관련 긴급 보고를 받고 있는 문 대통령. 연합뉴스

문재인 대통령은 25일 아침 고위 당정협의회 결과 브리핑에서 '최대한의 봉쇄정책'을 시행한다는 표현이 있으나, 이는 지역적인 봉쇄를 말하는 것이 아니라 코로나19 전파와 확산을 최대한 차단한다는 뜻임을 분명히 밝히라고 강민석 청와대 대변인에게 지시했다고 청와대가 출입기자들에게 메시지 발송을 통해 밝혔다.

더불어민주당과 정부, 청와대는 이날 오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과 이에 따른 경제 둔화를 막기 위해 대구·경북지역 최대 봉쇄조치와 추가경정예산(추경)안 편성 등의 대책을 마련했다고 밝힌 바 있다.

봉쇄 조치라는 말이 나오자 대구경북 지역민들은 강한 반발을 하고 있다. 최근 '대구 코로나'라는 보도자료를 뿌린 사례에 이어 또다시 어처구니 없는 당정청 발표가 나오자 지역민들의 분노가 커지는 상황이다.

문 대통령의 이번 지시는 지역 민심 보듬기에 나선 것으로 보이며 무책임한 발언을 쏟아내는 당정청 관계자들에 대한 강한 질책으로도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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