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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도 대남병원 중증 확진자 첫 완치…"감염력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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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중앙의료원 간 276번째 확진자, 국립부곡병원으로 이송

28일 청도 대남병원에서 입원 중인 환자들이 국립정신건강센터로 이송되기 위해 의료진의 안내를 받으며 소방 차량에 탑승하고 있다. 성일권 기자 sungig@imaeil.com
28일 청도 대남병원에서 입원 중인 환자들이 국립정신건강센터로 이송되기 위해 의료진의 안내를 받으며 소방 차량에 탑승하고 있다. 성일권 기자 sungig@imaeil.com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사망자가 7명이나 발생했던 경북 청도 대남병원에서 국립중앙의료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던 중증환자가 3일 완치판정을 받고 이송된다.

국립중앙의료원 신종감염병 중앙임상위원회(중앙임상위)는 3일 "청도 대남병원 환자 중 중증으로 분류됐던 276번째 환자가 이날 코로나19 완치판정을 받고 국립부곡병원으로 이송된다"고 밝혔다.

276번 환자는 오랜 정신질환 투병으로 인해 입원 당시 전신상태 악화 정도가 심했으며, 양쪽 폐에 다발성 폐렴으로 산소치료가 필요했던 중증환자였다.

이 환자는 국립중앙의료원 격리병동에서 폐렴 집중치료를 받았으며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가 매일 음압격리 병실서 환자 상태를 확인하고 면담하면서 전반적인 건강상태와 폐렴 증세도 회복한 것으로 알려졌다.

국립중앙의료원은 이 환자가 지난 1일과 2일 두 차례 핵산증폭검사(PCR) 결과 바이러스 음성 결과가 나왔고, 감염력도 없는 것으로 판단돼 이날 격리해제 가능 판정을 받았다.

이 환자는 4일 경남 창녕 일반정신병동인 국립부곡병원으로 이송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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