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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키스탄, 집중 호우로 20명 사망…가옥 50여채 파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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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키스탄 북서부 등에 며칠간 폭우가 쏟아져 20명 이상이 사망했다고 현지 언론이 8일 보도했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북서부 카이베르-파크툰크와주(州) 등에는 지난 5일부터 집중 호우가 계속됐다.

주 구조 당국 관계자인 타이무르 알리는 AFP통신에 "이번 폭우로 어린이 14명과 여성 3명이 목숨을 잃었다"고 밝혔다.

어린이 희생자 가운데 5명은 다르가이 지역에서 집이 무너지면서 숨진 것으로 파악됐다.

국가재난관리국(NDMA)은 남서부 발루치스탄에서도 3명이 더 숨지는 등 호우로 인한 사망자는 20명이 넘는다고 설명했다.

폭우로 인해 진흙 가옥 50여채도 부서졌고 부상자도 30명이 넘는 것으로 집계됐다.

일부 지역에서는 폭설이 쏟아져 길이 끊어지는 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전해졌다.

파키스탄과 이웃 나라 아프가니스탄에서는 지난 1월에도 폭우, 폭설, 눈사태 등이 겹치면서 130여명이 숨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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