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가 자매결연도시인 중국 장사시(市)에 보낸 마스크 1만장이 2만장으로 되돌아 왔다.
시는 18일 중국 장사시가 'N95 마스크' 1만장과 '의료용 마스크' 1만장 등 마스크 2만장을 보내 왔다고 밝혔다.
마스크가 담긴 상자에는 '어려움 속에서 서로 협력해 함께 난관을 극복하자'라는 문구가 적혔다.
장사시는 코로나19 진원지인 후베이성 우한시와 인접한 도시로 구미와는 22년 전 자매결연을 맺고 상호 교류의 연을 이어가고 있다. 시는 지난 2월 4일 이 곳에 KF94 마스크 1만장을 지원했었다.
또 구미와 자매결연을 맺고 있는 중국 장사·심양·광안·위남 등 4개 도시의 시장은 코로나19 극복에 어려움을 겪는 구미시에 위문 편지를 보내 왔다.
이와 함께 중국 광안시는 마스크 5만장을, 심양시는 보호복을 각각 보내겠다는 의사를 전해 왔다고 시는 설명했다.
장세용 구미시장은 "코로나19 사태로 어렵고 힘든 시기에 멀리서 응원과 격려를 보내 준 자매우호도시 시장께 감사를 드리며, 꼭 필요한 곳에 마스크를 소중하게 사용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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