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가 북한의 미사일 시험 '도발' 등을 논의했지만 비판 성명 채택은 무산됐다.
유엔 안보리는 31일(미국동부 현지시간) 비공개 화상회의를 열어 최근 연속된 북한의 미사일 발사 등을 논의했으나 의견문을 발표하지는 못했다고 AP통신 등이 보도했다.
유럽 이사국을 중심으로 북한의 '도발' 행위를 성토하는 목소리가 높았으나 중국과 러시아는 제재 완화를 요구하며 맞서 안보리 차원의 단일 의견이 도출되지 않았다. 결국 회의 종료 후 독일, 벨기에, 에스토니아, 영국, 폴란드, 프랑스 등 6개 유럽 이사국들만 북한의 '미사일 발사'를 규탄하는 공동성명을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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