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60대 대구시민 2명이 숨졌다.
10일 대구시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4분쯤 진주경상대병원 중환자실에 입원 중이던 A(69) 씨가 사망했다.
A씨는 지난 2월 24일 남구보건소에서 코로나19 검사를 받았다. 그 결과 국내 2천139번째로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후 27일 마산병원에 입원한 다음날 곧바로 진주경상대병원으로 전원 조치됐다. A씨는 기저질환으로 당뇨, 고혈압, B형간염, 간경화, 간세포암종 등을 앓아왓다.
전날 오후 1시 45분에도 대구동산병원에 입원 치료 중이던 B(66) 씨가 숨을 거뒀다. 지난달 4일 영남대병원에 방문해 코로나19 검사를 받은 B씨는 다음날 국내 6천121번째로 확진 판정을 받았다. B씨는 고혈압과 당뇨를 앓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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