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영주센터 13일 개소

영주상공회의소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사장 조봉환) 영주센터가 오는 13일 영주상공회의소 1층 사무소에서 개소식을 갖고 영주와 문경, 예천, 봉화군 지역 소상공인 지원에 나선다.

소상공인과 전통시장 활성화를 지원하는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는 영주센터 개소로 전국에 62개 센터, 경북지역에는 포항과 경주, 구미, 안동, 영주센터 등 총 5개소를 운영하게 됐다.

영주센터는 당초 7월에 개소될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 내 소상공인을 지원하기 위해 영주시의 적극적인 유치 노력에 힘입어 3개월 정도 앞당겨 조기 개소했다.

영주센터는 16일부터 본격적으로 업무를 시작할 예정이며 공유플렛폼(구 도립도서관) 리모델링 공사가 완료되면 센터를 이전한다.

긴급 자금 대출을 원하는 소상공인은 임대차 계약서, 사업자등록증사본, 신분증, 통장사본과 도장 등을 지참해 신청하면 된다.

앞으로 영주센터는 지역 소상공인의 창업과 경영개선 상담교육 및 정보 제공, 정책자금의 지원, 협업지원, 나들가게 등 소상공인 지원사업, 전통시장 마케팅 지원사업, 특성화시장 육성사업 등을 지원하게 된다.

장욱현 영주시장은 "지역 소상공인들이 안동까지 가야 하는 시간적 경제적 불편을 해소하게 됐다"며 "지역 소상공인들이 가까운 곳에서 창업, 경영개선, 정책자금 융자 등을 신속하게 서비스 받게 돼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