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코로나19 사태로 인도 무슬림 또 시련…폭행·출입금지 등 차별

로봇
mWiz 이 기사 포인트

뉴델리 종교집회 후 확산 주범 지목…시민권법 개정안 이어 설움 계속

인도의 무슬림이 시민권법 개정안에 이어 이번에는 코로나19 사태로 홍역을 치르고 있다. 무슬림이 인도 내 코로나19 확산의 주범으로 지목받으면서 곳곳에서 공격과 차별을 받는 것이다.

14일 영국 일간 가디언 등 외신과 현지 언론에 따르면 최근 수도 뉴델리의 변두리에 사는 이슬람교도 메흐부브 알리는 힌두교도들에게 집단 구타를 당했다. 알리는 최근 한 종교 집회에 다녀온 뒤 지역 사회에 바이러스를 고의로 퍼뜨리는 이로 지목받았다.

무슬림들은 지난달 중순 뉴델리 니자무딘 이슬람 종교집회 이후 코로나19 확산의 주요 원인으로 거론되자 인도 사회에서 '공공의 적'이 된 분위기다. 이 집회로 인해 확진자가 급증하자 급진 힌두교도 등이 음모론까지 동원해 일반 무슬림을 공격 대상으로 삼고 있다.

최신 기사

mWiz
1800
AI 뉴스브리핑
정치 경제 사회
김병기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최근 쿠팡 대표와의 식사와 관련해 SNS에서 70만원의 식사비에 대해 해명하며 공개 일정이라고 주장했다. 박수영 ...
카카오는 카카오톡 친구탭을 업데이트하여 친구 목록을 기본 화면으로 복원하고, 다양한 기능 개선을 진행했다. 부동산 시장은 2025년 새 정부 출...
최근 개그우먼 박나래가 방송 활동을 중단한 가운데, 그녀의 음주 습관이 언급된 과거 방송이 재조명되며 논란이 일고 있다. 박나래는 과거 방송에서...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