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에서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밀접접촉자 등 자가격리 중이던 시민 중 투표참여를 신청한 이들의 84%가 실제 투표한 것으로 나타났다.
채홍호 대구시 행정부시장은 16일 오전 대구시 정례브리핑에서 "대구 자가격리자 중 8개 구·군 전담공무원을 통해 사전 신청한 투표참여자 474명 가운데 402명이 투표에 참여, 84.8% 참여율을 보였다"고 발표했다.
채 부시장은 "구·군 공무원과 투표소 근무자의 1:1 전담 관리하에, 투표에 참여하신 자가격리자들께서 유의사항을 잘 준수해 주셨다. 그 결과 자가격리자 모두가 (이탈하지 않고) 투표 후 즉시 귀가하는 등 투표가 원만하게 진행됐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자가격리자들 선거권 보장과 권리행사에 애써주신 관계자 여러분께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덧붙였다.
댓글 많은 뉴스
문재인 "정치탄압"…뇌물죄 수사검사 공수처에 고발
[매일문예광장] (詩) 그가 출장에서 돌아오는 날 / 박숙이
홍준표, 정계은퇴 후 탈당까지…"정치 안한다, 내 역할 없어"
대법, 이재명 '선거법 위반' 파기환송…"골프발언, 허위사실공표"
세 번째 대권 도전마저…홍준표 정계 은퇴 선언, 향후 행보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