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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의성고, 자체 온라인 수업 방식 개발…교사와 학생이 공감하고 소통하는 온라인 교육 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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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의성고교가 온라인 수업에 활용하기 위해 교사와 학생들이 공동으로 교육 프로그램을 만들고 있다. 의성고 제공
경북 의성고교가 온라인 수업에 활용하기 위해 교사와 학생들이 공동으로 교육 프로그램을 만들고 있다. 의성고 제공

경북 의성고교(교장 김기문)가 자체 온라인 교육 방식을 개발해 코로나19로 혼란을 거듭하고 있는 학교 교육 현장에 새로운 방향을 제시하고 있다.

전국의 중·고교는 코로나19로 인해 온라인 수업으로 EBS 교육방송을 많이 활용하고 있지만, 의성고 경우 학생 수가 200여명의 소규모 시골 학교여서 교사들이 쌍방향으로 실시간 수업을 실시하고 있다.

의성고 경우 평소 ▷선택형 보충 수업 ▷자율 동아리 ▷스키 캠프 ▷게임 리그 ▷스포츠 보충 수업 등 자율적이고 특성화된 교육 과정으로 진행해왔다.

게다가 코로나19로 인한 온라인 개학에 대비해 교사들의 다양한 연수를 통해 자체적으로 온라인 수업 방식을 개발해 교육 현장의 혼선을 막고 교사와 학생이 공감하고 소통하는 온라인 교육 과정을 실시하고 있다.

의성고는 특히 코로나19로 등교하지 못하는 상황에서 학교의 현재 상황과 교육 과정을 학생과 교사가 함께 참여해 촬영한 유튜브 '대의성고 깨어있습니다'는 조회수가 600뷰가 될 정도로 관심을 불러일으키며 학교 모든 구성원 간의 소통 창구가 되고 있다.

신입생 전의근 군은 "'시골의 작은 고교에서 온라인 수업이 가능할까' 라는 의문이 개학 하루 만에 사라졌다. 시간표에 따라 온라인으로 진행되는 수업이 조금은 어색하지만, 수학·과학·윤리 등 질문이 필요한 수업들이 실시간 쌍방향 수업으로 진행돼 선생님들과 소통도 자유롭고 매우 즐겁다"고 온라인 수업에 만족감을 표시했다.

김기문 교장은 "위기가 기회라는 긍정적 생각으로 대도시에 비해 교육의 다양성과 선택의 폭이 좁은 의성의 학생들을 위해 모든 교사가 여러 분야에서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온라인 수업 강의 연수와 다양한 협의회를 통해 충분히 준비한 결과 지역의 여건과 특성을 반영한 새로운 패러다임의 의성형 학생 참여 온라인 수업을 운영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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