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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수성소방서, 신종 다중이용업소 ‘뮤비방’ 안전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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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수성소방서 관계자들이 뮤비방을 찾아 소방안전점검을 하고 있다. 수성소방서 제공
대구 수성소방서 관계자들이 뮤비방을 찾아 소방안전점검을 하고 있다. 수성소방서 제공

대구 수성소방서(서장 김정철)는 12일 신종 다중이용업소인 '뮤비방'을 찾아 소방안전점검을 실시했다.

'뮤비방'(뮤직비디오방의 약칭)은 영상제작기기를 설치, 이용객들이 노래하고 연주하는 모습을 직접 촬영해 뮤직비디오 형태로 제작할 수 있는 공간이다. 음반·음악영상물 제작업으로 영업신고가 가능하기에 노래연습장과 달리 학교 근처에도 설치 가능하고 다중이용업소에 관한 법률 등 소방법령 적용 대상에서도 제외된다.

사실상 노래연습장과 구조 및 시설이 동일함에도 비상구, 소방시설 등의 안전기준이 강제되지 않는 안전 사각지대에 놓여 있다.

소방서는 이러한 뮤비방에 대해 ▷소방시설 유지 및 관리 상태 확인 ▷영업장 내 피난 장애요인 확인 ▷비상구 상시 확보 ▷피난·방화시설 변경, 훼손, 폐쇄 여부 확인 등 소방안전점검을 실시했다. 또한 관계자에게 안전교육과 더불어 소방시설을 보강해 노래연습장업으로 정식 등록할 것을 권고했다.

김정철 수성소방서장은 "뮤비방과 같은 신종 다중이용업소는 다중이용업소 특별법의 적용을 받지 않아 소방시설이 매우 열악하다"며 "안전관리체계를 강화하고 정식 노래연습장업으로 전환하도록 적극 유도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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