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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핫 키워드] 이태원 관광특구

서울에서 이태원 클럽 코로나19 집단감염으로 12일에 신규 확진자가 8명 나왔다고 서울시가 13일 밝혔다. 서울시에 따르면 13일 오전 10시까지 시가 파악한 서울 발생 이태원 클럽 집단감염자 누계는 69명이었다. 이는 24시간 전보다 5명 늘어난 것이다. 사진은 용산구 31번 확진자가 다녀간 것으로 알려진 이태원
서울에서 이태원 클럽 코로나19 집단감염으로 12일에 신규 확진자가 8명 나왔다고 서울시가 13일 밝혔다. 서울시에 따르면 13일 오전 10시까지 시가 파악한 서울 발생 이태원 클럽 집단감염자 누계는 69명이었다. 이는 24시간 전보다 5명 늘어난 것이다. 사진은 용산구 31번 확진자가 다녀간 것으로 알려진 이태원 '핑크 엘리펀트'. 연합뉴스

이태원 클럽에서 발생한 코로나19 감염 확산으로 온 나라가 비상인 가운데 이태원이 주목받고 있다. 이태원은 1997년 서울시에서 최초로 지정된 관광특구로 2만 명 이상의 외국인이 거주하고 있는 다국적·다문화 지역이다.

1980년대 들어 각종 국제회의를 비롯해 86아시안게임과 88올림픽이 서울에서 개최되면서 세계적으로 그 이름이 알려지게 되어 관광객들의 명소가 되었다. 특히 가죽 제품과 독특한 디자인의 보세 의류, 소품들이 유명하며 외국인들의 쇼핑 투어에 꼭 포함되는 쇼핑과 유흥의 거리다.

구두, 의류, 가방 등을 파는 쇼핑 상가는 물론 호텔을 비롯한 숙박시설, 각종 음식점, 유흥 오락 시설과 여행사 등의 상가 2천여 개가 골목골목에 밀집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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