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과 경기 등 수도권에서 이태원 클럽 관련 확진자가 무더기로 발생한 가운데 대구는 14일 신규 확진자가 없었다. 이태원을 방문한 사람 중에서도 양성 판정을 받은 사례가 확인되지 않았다.
14일 대구시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으로 지역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하지 않았다. 이로써 누적 확진자는 전날과 같은 6천865명으로 집계됐다. 어제 하루 완치된 환자는 23명으로 완치율은 93.9%를 기록했다. 이는 전국 평균인 88.8%보다 높다.
이태원 방문 등으로 검사한 사람은 236명이고, 이 중 233명이 음성 판정을 받았다. 나머지 3명은 검사를 진행하고 있다. 검사 인원 가운데 158명은 클럽과 주점 등 유흥시설을 방문했고, 78명은 단순 방문으로 확인됐다.
13일 오후 4시 기준 해외 입국자는 전날보다 53명 늘어난 5천391명이다. 이 중 5천327명에 대해 검사를 시행해 99%인 5천272명이 음성 판정을 받았다. 나머지 가운에 37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고, 24명은 결과를 기다리는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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