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통합당 비상대책위원회(위원장 김종인)는 4일 당무조직 인선을 마무리했다. 통합당은 이날 초선 배준영 원내부대표(인천 중구·강화·옹진)를 대변인으로 추가 임명했다.
지난 1일 김은혜(경기 성남 분당갑) 의원을 대변인으로 발탁한 데 이어 이날 배 의원을 등용함으로써 통합당은 남녀 대변인 체제를 갖추게 됐다.
배준영 신임 대변인은 "견제와 균형을 이루고 대화와 타협이 일상이 되는 국회를 만들어야겠다는 사명감이 앞선다"며 "진심을 다해 국민과 소통하고 상식과 품격 있는 논평을 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1970년생인 배 대변인은 ▷한국항만경제학회 이사 ▷한나라당 부대변인 ▷국회 대변인실 부대변인 ▷인천항만물류협회장 등을 역임했다.아울러 통합당 비대위는 이날 김선동 사무총장을 보좌할 두 명의 부총장도 함께 인선했다. 전략기획부총장은 재선의 이철규 의원(강원 동해·태백·삼척·정선), 조직부총장은 사무처 출신의 원외인 함경우 경기 고양을 당협위원장이 각각 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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