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두환 전 대통령의 악행을 기억하고자 만든 '전두환 치욕 동상'이 시민들에 의해 파손된 가운데 흉물(?) 처리를 두고 5·18단체와 광주시가 고심하고 있다.
4일 광주시 등에 따르면 옛 전남도청 앞 5·18민주광장에 마련된 '전두환 치욕 동상'이 시민들의 뭇매를 맞아 심하게 파손됐다.
포승줄에 묶여 무릎을 꿇은 형상을 한 이 동상은 현재 얼굴 절반가량이 파손된 채 방치돼 있다.
이 동상은 전 전 대통령이 광주지방법원에 피고인으로 출석한 올해 4월 27일 등장해 당일 공판이 끝나고 나서 옛 도청 앞으로 옮겨졌다. 이후 시민들의 '분노의 심판'이 이어지면서 파손되고 말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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