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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러시아에 '경유 유출사고' 지원 제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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폼페이오 트위터 제안에 러시아 외교부 "감사"

미국이 러시아에 시베리아 화력발전소에서 유출된 경유 제거작업을 돕겠다고 제안했다.

AFP통신 등에 따르면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은 6일(현지시간) 트위터를 통해 경유 유출 사고에 안타까움을 나타낸 뒤 "미국은 러시아가 이번 환경재해를 해결하는 것을 도울 준비가 돼 있다"고 제안했다.

이에 대해 러시아 외무부 마리야 자하로바 대변인은 유튜브를 통해 "미국에 감사하다"고 화답했다.

특히 자하로바 대변인은 "양국이 좋은 일을 위해 함께 일할 수 있고 협력할 수 있음을 입증하는 선의의 제스처였다"면서 미국의 제안을 수용할 뜻도 내비쳤다.

지난달 29일 러시아 시베리아 크라스노야르스크주(州) 노릴스크타이미르 화력발전소에서 연료탱크 폭발로 경유 2만여t이 유출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경유는 발전소 주변 암바르나야강까지 유입됐다.

러시아 정부는 비상사태를 선포하고 방제작업을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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